국회가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이튿날인 10일 서울 도심에서는 박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보수단체 집회가 열렸습니다.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 등 보수단체는 오전 11시부터 서울 청계광장에서 연 '헌법수호를 위한 국민의 외침' 집회를 개최했습니다. 두 시간 동안 이곳에서 집회를 마치고 나서는 대학로 마로니에 광장 앞까지 행진한 뒤 2차 집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주최 측은 "총 100만 명의 애국 시민이 모였다"고 주장했다. 경찰 측은 집회 참석 인원을 4만여 명 정도로 추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수단체 집회 현장을,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구성: 엄민재 / 영상취재: 최대웅 / 편집: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
주최 측은 "총 100만 명의 애국 시민이 모였다"고 주장했다. 경찰 측은 집회 참석 인원을 4만여 명 정도로 추산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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