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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한 무대 섰던 차은택과 이승환…당시 영상 화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주요 피의자인 차은택 전 감독과 촛불 시위 무대에서 박근혜 퇴진을 외치고 있는 가수 이승환 씨의 엇갈린 인연이 뒤늦게 조명받고 있습니다.

SBS의 새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은 어제(6일) 첫 방송을 통해 차은택 씨가 가수 이승환 씨와 과거 뮤직비디오 제작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고 전했습니다.

차은택 씨는 1999년 데뷔하는 과정에서 이승환 씨의 곡인 <당부>의 뮤직비디오 제작을 맡으면서 혜성처럼 떠올랐습니다.

<본격연예 한밤>은 두 사람이 함께 가요제 무대에 서 있는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이승환은 정치적 현안에 대한 소신 발언을 굽히지 않으며 최근 촛불 집회 무대를 대표하는 가수로 자리매김 했지만 차은택은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피의자로 국정 조사의 증인이 돼 질문 세례를 받고 있다고 프로그램은 전했습니다.

<본격연예 한밤>은 "예술적 아름다움보다 속물적 권세를 탐할 때 예술가는 누추해진다"면서 "문화를 선도하겠다고 감히 말했던 차은택은 타락한 예술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엇갈린 길을 걷고 있는 차은택과 이승환의 당시 모습을 영상 pick에서 준비했습니다.

(구성 : 정윤식, 편집 : 한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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