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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윤창중 "살아 돌아왔다" 맞불 집회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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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6차 촛불집회가 열리는 3일 동대문 일대 등에서 보수단체와 박 대통령 추종단체의 '맞불집회'가 열렸습니다. 박사모 등 '보수대연합' 소속 회원 3만명(주최 측 추산)은 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앞에서 집회를 열어 "(박 대통령을) 마녀사냥에 내몰지 말라"고 주장했습니다.

대부분 60대 이상으로 보이는 집회 참석자들은 저마다 손에 태극기를 들고 흔들며 '국회는 해산하라', '촛불 거짓 선동으로 나라가 풍전등화', '서문시장 방화범 수사하라' 등 구호를 외쳤습니다.

여성 인턴 직원을 성추행한 의혹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던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은 집회 무대에 올라 "대한민국 쓰레기 언론과 대한민국 양아치 언론들이 똘똘 뭉치고 대한민국 야당 그리고 윤창중의 정치적 부상에 시샘하는 여야 정치권 세력이 저 윤창중을 난도질하고 생매장했지만 윤창중은 절대 죽지 않고 여러분 곁으로 돌아왔다"며 "대한민국 쓰레기 언론과 야당 그리고 친북 종북 반미세력이 저를 난도질한 이유는 박근혜 정권 무너뜨리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기획: MAX / 구성·편집: 김인선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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