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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재용 부회장, '최순실 로비' 알고 지시?

<앵커>

이 기자! 이번에는 기업체 수사 상황을 좀 알아보죠. 최순실 씨 모녀에게 직접 35억 원을 송금한 삼성에 대한 수사는 최고경영진으로 향하고 있다고요?

<기자>

검찰이 출국 금지한 삼성 고위 임원 가운데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인 장충기 사장이라고 있습니다.

미래전략실은 삼성그룹을 진두지휘하는 핵심부서입니다.

이 얘기는 그룹 수뇌부의 결정으로 최순실 씨 모녀 특혜지원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는 겁니다.

검찰은 또 최순실 씨 모녀에 대한 삼성의 지원이 코레스포츠에 건넨 35억이 전부는 아닐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돈의 액수도 크고, 그룹 차원의 조직적이고 또 치밀한 로비가 벌어졌을 수 있다는 건데, 이재용 부회장이 보고를 받아서 알고 있었거나 지시를 한 건 아닌지, 검찰 수사가 밝혀야 할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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