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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읍면동 복지 허브화 세미나…복지전달체계 점검

전국 읍면동의 복지 허브화 성과를 돌아보고 개선 과제를 점검하는 세미나가 열립니다.

보건복지부는 행정자치부와 함께 내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읍면동 복지 허브화로 전달체계 혁신'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세미나에는 정부와 학계 관계자뿐만 아니라 읍면동 복지 허브화를 실제로 추진하고 있는 공무원 5백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또 공공기관과 민간기관이 협력해 복지 허브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 안산시와 전남 영암군의 사례도 발표됩니다.

읍면동 복지 허브화는 주민센터 직원과 통장, 이장 등이 직접 어려운 이웃을 찾아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초부터 보건복지부와 행정자치부가 협업해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172개 시군구 952개 주민센터가 지역복지 허브기관으로 탈바꿈하고 있으며 단전·단수 가구, 사회보험 체납자 등 빅데이터를 활용해 41만 건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견했고 39만 건의 복지서비스를 지원했습니다.

복지부는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앞으로 복지허브화 정책에 반영할 계획입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내년부터 2천백 곳의 읍면동으로 확대됩니다.

복지부는 "세미나가 위기에 처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 공동체를 복원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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