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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앞두고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 '주춤'

[경제 365]

다음 달 초 정부의 부동산 규제 대책을 앞두고,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가 주춤해졌습니다.

한국감정원은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0.17%로 오름폭이 지난주보다 0.05% 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구와 강동구는 오름폭이 절반 이하로 줄었고, 서초와 양천, 노원구 등도 오름폭이 둔화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집값 급등 지역 규제를 앞두고 관망세가 우세해지며, 오름세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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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용으로 쓰이는 가을배추 생산량이 감소하며 가격 상승이 우려됩니다.

여름철 고온과 가뭄 등의 영향으로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지난해보다 10.2% 줄어든 1만 1천429ha로 나타났습니다.

재배면적 감소는 생산량 감소로 이어져,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 결과 가을배추 1kg 11∼12월 평균 도매가는 2014년 401원에서 지난해 440원으로 9.7% 올랐고, 이 같은 오름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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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절벽'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인구 동향'을 보면, 올해 8월 출생아 수는 3만 3천9백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감소했습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0년 이후 8월 기준으로 최저치입니다.

올해 1∼8월 누적 출생아 수는 28만 3천1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6% 줄어들며 역시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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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애플의 점유율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3분기 삼성전자, 애플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20.1%와 12.1%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5% 포인트, 1.5% 포인트씩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화웨이와 오포 등 중국 회사 점유율은 올라, 화웨이는 7.5%에서 9%로, 오포는 2.5%에서 5.8%로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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