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시리아 반군 장악지역인 이들리브에서 학교가 공습을 받아 최소 22명의 어린이와 교사 6명이 사망한 사건에 대해 즉각적인 조사를 지시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반 총장은 대변인을 통한 성명에서 "고의였다면 이 공습은 전쟁범죄와 마찬가지"라고 말했습니다.
서방은 러시아가 격전지 알레포에서 공세를 잠시 멈추고 이들리브로 목표를 바꾸면서 학교를 포함한 민간 지역을 공습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으나, 러시아 당국은 부인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