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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다시 올라온 '성추문' 사과…박범신 작가 글 살펴보니

[뉴스pick] 다시 올라온 '성추문' 사과…박범신 작가 글 살펴보니
최근 성추문에 휩싸인 유명 작가 박범신 씨가 온라인에 다시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박 작가는 23일 오전 8시쯤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내 일로 인해~상처받은 모든 분께 사과하고 싶어요."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인생-사람에 대한 지난 과오가 얼마나 많았을까, 아픈 회한이 날 사로잡고 있는 나날이에요."라면서 "더 이상의 논란으로 또 다른분이 상처받는 일 없길 바래요."라고 말했습니다.

또 "내 가족~날 사랑해준 독자들께도 사과드려요."라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뉴스pick] 다시 올라온 '성추문' 사과…박범신 작가 글 살펴보니

성추문 의혹이 처음 제기된 지난 21일 밤에도 박 작가는 "오래 살아남은 것이 오욕∼죄일지라도..누군가 맘 상처받았다면 나이 든 내 죄겠지요. 미안해요∼"라며 사과글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 트윗에 대해서도 비판이 이어지자 트윗을 삭제한 바 있습니다.

이번 성추문은 전직 출판 편집자라고 밝힌 한 여성이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쓰면서 시작됐습니다.

박범신 씨가 자신을 포함한 여성 7명에게 함께 술을 마시자고 강권한 뒤 옆자리의 여성을 추행했다는 내용입니다.

또 특정인을 겨냥한 노골적인 성적 농담도 서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자신의 소설을 영화화한 '은교'의 주연 여배우에게 직접 성 경험을 물어봤다는 사실을 자랑처럼 얘기했다는 내용도 담겨 있습니다.

그의 사과와는 별개로 SNS에는 그의 성희롱 여부를 놓고 '당사자는 수치심을 느낀 적이 없다' '오랜 팬과의 관계에서는 가능한 행동'이라는 등 공방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출처 = 박범신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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