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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6.6 강진 화들짝…밤사이 여진에 주민 불안

<앵커> 

어제(21일) 오후 규모 6.6의 강진이 일어난 일본 돗토리현에서 밤사이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주민들의 불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최호원 특파원입니다.

<기자>

건물 옥상의 카메라가 갑자기 흔들립니다.

방송국 기자들은 테이블 아래로 급히 몸을 피합니다.

어제 오후 2시 7분 일본 돗토리현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일부 지역에서 진도 6 이상이 관측됐습니다.

[요시카와/TV 매장 사장 : 옆으로 흔들리는 지진이었는데, 지금까지 체감한 적이 없는 큰 흔들림이었습니다.]

한때 7만 8천 곳에 이르렀던 정전 가구에는 대부분 전력이 복구됐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진도 3 이상의 여진이 계속되면서 주민들은 불안에 떨었습니다.

건물도 곳곳이 손상됐고, 내부 물건들까지 쏟아져 내려 일상으로 돌아가기는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주민 10여 명은 크고 작은 부상도 입었습니다.

[아오키/일본 기상청 지진과장 : 앞으로 일주일 정도는 최대 진도 6 이상의 지진에 대비해 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일본에선 지난 1주일 동안 진도 5 이상의 강진이 세 차례나 일어나면서 또 다른 대지진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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