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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위의 살벌한 몸싸움…남녀의 난투극 소동

[SBS 뉴스토리] 박선영의 TV 밖 뉴스

스브스 뉴스와 비디오 머그를 중심으로 SNS에서 화제가 된 소식들을 정리해드리는 TV 밖 뉴스 시간입니다.

한낮에 남녀가 도로에서 격렬한 싸움을 벌이는 현장 비디오 머그에서 포착했습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도로 한가운데서 남녀가 차를 세우고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는데요, 여성이 뭔가를 휘두르며 남성을 공격하자 남성은 아예 여자를 들어 바닥에 내동댕이칩니다.

알고보니 여성이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보느라 신호를 놓쳐 출발을 하지 않자 뒤 차량 남성이 경적을 울린 건데요, 서로 감정이 상한 두 사람은 4km가량 도심을 달리며, 기세 싸움을 벌였고 결국 차를 세워놓고 난투극 소동까지 벌이게 됐습니다.

▶ [비디오머그] "누가 먼저 때렸나"…美 남과 여, 도로 위의 살벌한 난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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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한 도로입니다.

경찰의 추격을 받고 있는 흰색 차량 한 대가 갑자기 차선을 이탈하더니 빠른 속도로 달리기 시작하는데요, 알고보니 총기위협 사건의 범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경찰과 위험천만한 곡예 운전을 벌이고 있는 겁니다.

수차례 급커브를 하는 것도 모자라서 역주행까지 감행하는 운전자.

금방이라도 사고를 낼 것 같은데요, 아니나 다를까 맞은편에 정차해 있던 차량 그것도 경찰차를 들이받고 맙니다.

결국, 30분간 광란의 질주를 벌이던 남성은 곧바로 경찰에 항복, 그 자리에서 체포됐습니다.

▶ [영상pick] 경찰 추격 피하려 고속도로 질주한 남자…테이저건에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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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18시간씩 시민의 발이 돼주는 대중교통의 운전기사들 고된 업무보다 더 견디기 힘든 건 일부 승객들의 몰지각한 행동이라는데요, 요금을 기사에게 던지고 칼을 휘두르며 폭행을 가한 승객이 있는가 하면 택시 기사가 요금을 적게 내고 내린 손님을 따라가 항의하자 오히려 택시를 빼앗아 달아난 일도 있었습니다.

승객이 기사를 폭행한 사건이 지난해에만 3,149건.

하루 평균 9명의 기사가 폭행을 당한 셈인데요, 운전기사의 안전이 위협받는다면 시민의 안전도 보장받기 힘들지 않을까요.

▶ '멱살 잡고 때리고'…버스 기사 폭행 승객 2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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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서는 특별한 점프 행사가 열렸습니다.

높이가 274m에 달하는 다리 위에서 뛰어내린 후 낙하산을 펴고 착지하는 건데요, 아찔한 높이의 다리 위에서 낙하산 하나만 믿고 거침없이 뛰어내리는 사람들, 정말 용감해 보이죠.

때론 추락하는 것에도 날개가 있나 봅니다.

▶ [비디오머그]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니다! 274m 높이를 자랑하는 다리 위에서의 '낙하산 점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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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 동안 SNS에서 가장 이슈였던 소식들을 정리해드리는 시간입니다.

TV 밖 뉴스에서 선정한 SNS 인기 검색어 5위부터 만나보시죠.

5위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안 확정
4위 서울 학생 수 100만 명 붕괴 임박
3위 경찰에 떡 선물, 김영란법 1호 재판
2위 서울 총격전 경관 사망
1위 연금저축 수령액 월평균 28만 원

연금 저축 가입자의 일 인당 월평균 수령액이 28만 원밖에 되지 않는다는 소식이 1위에 올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우리나라 연금 저축 가입자의 계약당 평균 연금 수령액은 연 331만 원, 월평균 28만 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민연금 연구원이 산출한 1인당 최소 노후 생활비 99만 원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연금 저축만으로는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처럼 연금 수령액이 줄어든 이유는 세제 혜택이 줄어든 데다, 연금 저축에 가입할만한 가계 여윳돈이 부족해졌고 이에 따라 연금저축 적립금 증가 폭도 둔화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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