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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빚내라 권하더니…빚더미 악순환 서민 허우적

[SBS 뉴스토리] 빚 없이 살고 싶어요 - 빚 권하는 사회

가구당 평균 빚 6,181만 원, 대한민국은 지금 빚에 허덕이고 있다.

통계청과 금융위원회, 한국은행이 공동으로 조사한 ‘2015년 가계금융 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10가구 중 6가구는 금융부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빚내서 빚을 갚고 빚 없이는 돌아가지 않는 생활을 하는 사람들 언제쯤 빚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

사회 초년생인 20대 직장인 양지연 씨 2년 전 120만 원이었던 양 씨의 카드 한도는 480만 원으로 늘었다.

한도가 초과 될 때마다 은행에서 한도를 올려 준 것 카드빚만 478만 원이 생긴 양 씨는 지금도 대출받으라는 문자와 전화를 받고 있다.

서울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40대 김 모 씨 역시 빚 3억 원이 있다.

하루도 쉬지 않고 일하는 김 씨가 버틸 수 있는 이유는 언젠가 다 갚을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일자리 대신 신용카드를 쥐여주고 집 대신 주택담보대출을 권하는 현실 속에서 빚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는 사람들 <뉴스토리>에서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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