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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등산복 비싸다고 다 좋을까?

윤영현 기자
작성 2016.10.22 17:02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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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등산복 비싸다고 다 좋을까?
이번 주 토요일 가족들과 단풍구경에 나서기로 했어요. 가벼운 산행을 할 것 같은데, 어떤 등산복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① 비싸고 두꺼운 등산복 ② 저렴하고 가벼운 등산복
알록달록한 단풍으로 물든 가을 산. 단풍철을 맞아 등산복 구매에 나선 소비자들은 망설여집니다. 등산복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죠.
시중에 판매되는 등산복은 비와 눈을 막아주고, 땀 배출이 되는 기능성 제품이 많습니다. 기능성 때문에 50만 원을 훌쩍 넘는 등산복도 있는데요. 하루 일정의 가벼운 산행이라면, 저렴한 제품을 구매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등산재킷 브랜드 조사에 나섰는데요.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10개의 브랜드 제품을 비교한 결과, 저렴한 제품도 방수나 땀 배출 기능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죠.
나에게 필요한 등산복을 고르려면, 어떤 점을 따져봐야 할까요? 먼저 산행의 목적을 따져봐야 합니다. 산행의 난도에 따라 등산복에 필요한 기능이 다르기 때문이죠.
등산복을 구매할 때는 직접 입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체형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활동이 편하기 때문입니다.
체온 유지를 위해 등산복을 구매할 예정이라면, 비싼 등산재킷 하나만 고르는 것보다 얇은 옷을 여러 벌 고르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윤재학 / 대한산악연맹 등산교육원 부원장] “등산재킷은 악천후가 덮쳤을 때만 입고, 그렇지 않은 경우엔 중간 옷을 2~3겹 껴입는 것이 가장 적합합니다.”
등산복은 관리를 잘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세탁할 때는 지퍼와 단추를 잠그고 미지근한 물에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섬유유연제나 표백제는 피해야 원단의 손상을 줄일 수 있죠. 보관할 때는 직사광선을 피하고 옷걸이에 걸어 보관해야 기능성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단풍철을 맞아 등산복 구매에 나선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등산복은 비와 눈을 막아주고, 땀 배출이 되는 기능성 제품이 많은데요. 하루 일정의 가벼운 산행이라면, 저렴한 제품을 구매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나에게 맞는 등산복 고르는 법 알아볼까요?

(기획·구성 : 윤영현, 장아람 / 디자인: 김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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