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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호스' 한국전력 꺾은 대한항공…2연승 신바람

<앵커>

프로배구 V리그에서 우승후보 대한항공이 한국전력을 완파하고 개막 후 2연승을 달렸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1순위 용병 가스파리니의 날카로운 서브가 코트에 내리꽂힙니다. 

서브 리시브가 불안했지만 세터 한선수가 감각적으로 올려주고, 김학민이 화끈한 강타로 마무리합니다.

대한항공이 올 시즌 다크호스로 꼽히는 한국전력을 맞아 강력한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뽐냈습니다.

가스파리니와 김학민, 쌍포의 위력과 함께 센터 진상헌의 철벽 블로킹도 돋보였습니다.

KB손해보험과 풀세트 접전을 펼치고 이틀 만에 경기에 나선 한전은 전광인과 바로티가 16점씩 올리며 분전했지만 체력과 집중력에서 뒤졌습니다.

대한항공이 3대 0으로 이겼습니다.

지난 일요일 시즌 첫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물리친 데 이어 2연승으로 신바람을 냈습니다.

[김학민(대한항공 레프트) : 항상 저희가 말로만 우승후보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매 게임 절실하게 준비를 잘해서 좋은 게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자부에서는 흥국생명이 지난 시즌 챔피언 현대건설을 3대 0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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