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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 리피 유력설'에 신중모드

작성 2016.10.19 23:14 조회 재생수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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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이탈리아를 우승으로 이끈 마르첼로 리피 감독이 중국 축구국가대표팀 새 사령탑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중국축구협회가 '신중모드'를 유지했다.

AFP 통신은 19일 이탈리아에서 두 번째로 인기 있는 스포츠 일간지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가 1면 헤드라인으로 '리피, 중국 감독'이라 뽑았다고 전했다.

리피 감독이 중국대표팀 감독직 수락 쪽으로 기울었으며, 조만간 베이징으로 가서 중국축구협회와 계약 세부사항을 조율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AFP 통신은 다만 중국축구협회 관계자가 이 보도에 대해 신임 감독 선임 절차는 계속 진행 중이라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가 "현재 말할 수 있는 것은 두 가지 뿐이다. 첫째는 가오홍보 전 감독의 사표를 수리했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후임 감독 인선작업을 진행 중이며 아직 선택이 끝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가오홍보 전 중국 감독은 이번 달 11일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0-2로 지면서 A조 6개 팀 중 5위로 처지자 사의를 표명했다.

리피 감독은 중국 슈퍼리그에서 광저우 헝다를 이끌고 2012-2014년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지난달 광저우가 펩 과르디올라 감독(맨체스터시티)의 연봉 1천770만 유로(약 218억원)보다 많은 2천만 유로(약 246억원)를 매시즌 지급하는 조건으로 리피 감독과 3년간 계약하려 했지만, 리피 감독이 중국국가대표팀 쪽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