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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 팬에 야유 세례 받은 손흥민, 힘겨운 경기

<앵커>

잘 나가던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 레버쿠젠과 경기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가운데 친정팀 팬들에게 야유까지 받았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장 입장을 기다리는 손흥민이 14개월 만에 다시 만난 레버쿠젠 옛 동료와 포옹하며 반갑게 인사를 나눕니다.

하지만 친정팀 팬들의 환영은 받지 못했습니다.

전반 43분, 손흥민이 코너킥을 준비할 때는 야유와 함께 이물질이 날아들기도 했습니다.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분주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슈팅 1개만을 기록하고 후반 45분에 교체됐습니다.

손흥민은 자신에게 야유를 보낸 관중석을 향해 박수를 보내며 예의를 지켰습니다.

토트넘은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으로 득점 없이 비겨 조 2위를 유지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공격수 : 저에게는 정말 특별한 밤이었습니다. 히지만, 승리하지 못해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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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38살 노장 골키퍼 부폰은 신들린 선방으로 팀을 구했습니다.

정확한 판단으로 페널티킥을 쳐내고, 동물적인 반사신경으로 기습적인 슈팅도 막아냅니다.

유벤투스는 후반 31분에 터진 콰드라도의 결승골로 올림피크 리옹을 꺾고 2승1무로 조 1위를 지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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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의 늪에 빠져 있는 레스터시티가 처음 출전한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펄펄 날고 있습니다.

마레즈의 감각적인 결승골로 덴마크의 코펜하겐을 꺾고 3연승을 달렸습니다.

(영상편집 : 조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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