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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빌보드 26위 '돌풍'…인기의 비결

<앵커>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26위에 올랐습니다. 아시아를 넘어서 영미 음악 시장에서도 돌풍을 일으키며 K팝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곽상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방탄소년단의 이 신곡은 공개 열흘도 안 돼 2천5백만 뷰를 돌파하며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 노래가 포함된 새 앨범은 어젯(18일)밤 발표된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26위, 보수적인 영국에서도 62위에 올랐습니다.

앨범 차트에서 한국 뮤지션이 거둔 최고의 성적입니다.

SNS상에서의 인기를 반영하는 '소셜 50'과 '월드 앨범', '월드 디지털송' 등 세부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랩몬스터/'방탄소년단' 리더 : 멤버 전원이 작사·작곡 혹은 프로듀싱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저희의 얘기를 하는 것이 국적에 상관없이 많은 분들께 음악으로써 어필하고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해외 시장을 겨냥해 앨범 작업을 한 것도 아니고 대규모 프로모션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아시아를 넘어 영미 시장에서도 인기를 끄는 건 서양 팬들도 좋아할 만한 음악적 색깔과 SNS를 통한 적극적 소통이 주효했단 평가입니다.

[방시혁/'방탄소년단' 소속사 대표 : 옛날에는 K팝 하면 서구에서는 괴짜들이 좋아하는 음악이었다면 지금은 하나의 문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아시아권에 치중됐던 K팝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지웅, VJ : 오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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