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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보금자리론, 내년에 상품구조 뜯어고친다"

정부가 정책성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의 제도를 전반적으로 개편하고, 이를 내년부터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또 보금자리론 자격 강화로 신청이 어렵게 된 실수요자들이 다른 정책성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지원 한도를 확대합니다.

도규상 금융위 금융정책국장은 기자설명회를 열고 "보금자리론과 관련해 전반적인 제도와 상품구조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주택금융공사는 보금자리론 신청자격을 오늘(19일)부터 제한한다고 공고하면서 논란을 불러온 바 있습니다.

도 국장은 "강화된 자격 제한은 올해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한다"면서도 "내년에는 현재처럼 강화된 조건이 그대로 유지되지는 않겠지만, 종전 상품구조와는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금융위는 보금자리론 자격 강화로 대출 신청이 어렵게 된 나머지 수요층 43.4%를 위해 디딤돌대출과 적격대출 등 다른 정책성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한도를 높인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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