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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욕쟁이, 매력 터졌다"…'질투의화신' 서지혜 명장면 넷

작성 2016.10.19 13:13 조회 재생수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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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우아한 욕쟁이, 매력 터졌다"…질투의화신 서지혜 명장면 넷
‘질투의 화신’ 서지혜의 거침없는 반전 매력이 안방극장을 강타했다.

서지혜는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 이정흠)에서 아나운서 홍혜원 역으로 활약 중이다. 극중 홍혜원은 단아하고 지적인 외모와 다르게 거친 말을 내뱉는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를 열광케 하고 있다. 어느새 드라마를 보는 또 하나의 재미로 자리매김한 홍혜원의 어록. 그녀의 거칠고도 당찬 매력이 돋보인 명장면을 꼽아봤다.

#7회, 자신감으로 무장한 홍아나

이화신(조정석 분)은 병원에서 홍혜원과 마주쳤다. 병명을 감추기 위해 화제를 돌리려는 이화신은 홍혜원의 아나운싱을 지적했다. 지적할 게 없는 줄 알았다던 홍혜원은 이화신의 지적을 마음속에 담아뒀고, 다음 뉴스가 끝나자마자 이화신에게 어땠느냐고 물었다. 별로였다는 이화신의 대답에 "선배 취재도 별로였다"고 반박하는 홍혜원은 당당하고 멋있었다. 이어 자신의 취재는 퍼펙트했다며 지나가는 이화신의 뒷모습에 "뭐래, 저 삐-"라고 말하는 홍혜원은 웃음을 자아냈다.

이는 홍혜원의 거친 언행의 시작을 알린 장면이다. 더불어 자기 실력에 자부심이 있는 홍혜원의 모습이 드러났다. 실제로 9시 앵커를 노려볼 만큼 실력 좋은 홍혜원은 카리스마 있는 커리어우먼의 모습도 보여줬다.

#8회, 이화신을 향한 돌직구 고백

뉴스가 끝나자마자 옆자리 앵커의 입 냄새에 질색하며 나오던 홍혜원은 이화신을 보고 "술 한잔 하자"고 제안했다. 저녁식사를 함께 하게 된 두 사람. 식사 도중 홍혜원은 이화신에게 가까이 다가가 왜 선배는 냄새가 나지 않냐며 이화신에 대한 호감을 독특하게 표현했다.

이어 홍혜원은 이화신의 마음이 지금부터 달라질 테니 좋아하는 여자가 있어도 상관없다며 이화신을 향한 심정을 솔직하게 전했다. 나한테 이러는 이유가 뭐냐고 묻는 이화신에게 “잘하잖아, 일. 개무시 하잖아, 나를. 멋있잖아, 그러니까”라는 홍혜원의 대답은 그만의 매력이 제대로 드러났다.

홍혜원의 당돌한 돌직구 고백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킨 장면이다. 시크하고 도도한 홍혜원의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나며 여심과 남심 모두를 사로잡았다.

#10회, 옳은 말만 골라서 하는 속 시원한 일침

표나리(공효진 분)와 고정원(고경표 분)의 입맞춤을 목격하고 술에 취해 방송국으로 복귀한 이화신은 여자직원을 마주칠 때마다 사귀자고 말했다. 그 마지막은 홍혜원. 데스크에 앉아있는 홍혜원에게 이화신은 사귀자고 반복해 말했다. 이에 홍혜원은 앵커 오디션이 코 앞인데 이러고 다녀도 되냐고 다그쳤다. “너 내가 누군지는 아니?”라는 홍혜원의 물음에 아니라고 답하자, 홍혜원은 욕설이 섞인 화려한 말을 쏟아내며 속 시원한 일침을 날렸다.

바른말 고운 말만 하는 아나운서라던 홍혜원의 반전 매력이 돋보인 장면이다. 이 모습을 전부 지켜본 이화신은 "욕 잘한다"며 감탄했을 정도다. 홍혜원은 단아한 이미지와 상반된 언행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14회, 짧은 순간에도 매력 있네

이화신은 아나운서 시험을 본 표나리가 어땠냐며 홍혜원의 말에 대꾸도 하지 않은 채 꼬치꼬치 캐물었다. 이에 홍혜원은 걸걸한 욕과 더불어 표나리의 아나운서 시험 후기를 일목요연하게 읊었다. 홍혜원은 표나리가 잘했다는 말에 "그럼 됐다"고 휙 가버리는 이화신을 보고 "삐- 매력 있네"라고 시크하게 말했다. 짧지만 임팩트 있는 홍혜원의 한마디는 시청자들의 호응을 끌어냈다.

한편, 서지혜의 의외의 모습을 볼 수 있는 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19일 밤 10시 17회가 방송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