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으로 18일, 미국 ABC 방송이 칼라 피츠제럴드 씨와 그녀의 애완 오리, '다니엘'을 소개했습니다.
칼라 씨가 다니엘을 키우게 된 데는 오랜 사연이 있습니다.
사고를 겪고 난 뒤 비행기를 타는 것은 물론이고, 집 밖으로 나가는 것에도 큰 용기가 필요했다고 합니다.
이런 그녀에게 의사는 애완동물을 기를 것을 권유했고, 그녀는 그렇게 오리 한 마리와 가족이 되었습니다.
피츠제럴드 씨는 "탑승객 모두가 다니엘을 좋아했다. 다니엘은 난동을 부리지 않고 침착하게 내 옆에 앉아 있었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했습니다.
또 "다니엘은 내가 언제 공황 상태가 될지를 미리 알아채고는 발을 내 몸에 갖다 대며 나를 안심시킨다"며 "강아지, 고양이뿐 아니라, 오리도 이렇게 다정한 반려동물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 출처=트위터 Mark Essig, Carla Fitzgerald, emma_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