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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경기도 "아이디어 좋으면 창업 지원"

<앵커>

오늘(18일)은 경기도가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를 적극 지원한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이색적인 '오디션'이 열렸습니다.

경연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예비창업자나 창업 초기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행사입니다.

보시죠.

어제 열린 '슈퍼맨 창조 오디션'입니다.

경기도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나, 사업화가 가능한 우수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한 행사입니다.

1·2차 예선과 본선을 거쳐 10개 팀이 최종 결선에 올라 자웅을 겨뤘는데요, 모두 7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그중 대상은 '휴대용 진공병' 아이디어를 발표한 팀이 차지했습니다.

이 아이디어는 병뚜껑 부분에 진공 장치를 적용해 색이 변하거나 산화하는 작용을 늦춰 내용물을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안병현/예비창업자 : 시간을 앞당겨서 진공 텀블러로 매출을 올리고 그로 인해 믹서기시장까지 나아가는 게 목표입니다.]

휴대용 생체진단장치로 환자의 상태를 원격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발표한 팀도 높은 점수를 받았는데요, 경기도는 선정된 7개 팀에 대해서는 500만 원에서 1천만 원의 시상금과 창업사업 지원, 슈퍼맨 펀드 투자검토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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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와 중소기업청은 어제 수원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는데요,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R&D 특화센터운영, 산·학·연 연구협력 자금 확보 등을 통한 기술경쟁력 제고와 수출역량 강화에 공동 노력할 계획입니다.

또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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