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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영상] 갑자기 나타난 안전고깔…야간 고속도로 공사 현장 '위험천만'

'제보영상'입니다.

지난 15일 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남양산 요금소 부근에서 촬영된 블랙박스 영상입니다. 

3차선을 달리던 차 앞으로, 갑자기 안전 고깔이 나타납니다. 

앞에서 도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던 겁니다. 

[ 제보자 : 남양산 톨게이트에서 경부 고속도로 부산 톨게이트 쪽으로 합류하는 3차선 도로가 있거든요. 집사람이 3차선에서 운전을 하고 가는데, 아무런 안전 표시 장치도 없고 갑자기 앞에 (공사현장이) 나타나는 거예요. 그러니까 뒤에서 차들이 다 급브레이크를 밟고 차들이 경적 누르고 난리가 났어요. 그 옆에 차들이 보면 막 급하게 차선을 변경하는 것들이 보일 거예요. 

그런 공사를 할 때는 전방 1, 2백 미터 앞에 사전에 공사한다는 인지를 시켜줘야 할 것 아닙니까. 경고등 달린 차들을 (배치한다든가). 그 차를 그 공사현장 안에다 대놓고, 아무런 보호 장치도 없이…. 불과 며칠 전에 고속도로 사고가 나서 열 명이나 죽었는데, 도로공사에서 그렇게 공사를 해서 되겠습니까? ]

야간 고속도로에서는 시야 확보가 어려운 만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가 시급해 보입니다.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 가는 뉴스, SBS '제보영상'입니다.

( 기획 : 김도균, 구성 : 오기쁨, 편집 : 한수아, 제보자 : 시청자 박기호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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