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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보다 조직 중시…회식문화 확산되는 유럽

퇴근 시간, 파리 시내 한 식당입니다.

회사업무를 마친 직장인들이 삼삼오오 모여 식사를 함께하며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줄리앙 : 이런 자리가 팀워크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른 부서에서 일하는 동료들과도 정보를 나눌 수 있습니다.]

이처럼 최근 프랑스에서는 퇴근 후 회식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올리비에/바 주인 : 회사에서 우리 바 전체나 부분을 빌리는 경우가 있는데, 최근 3~4년 동안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최근들어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 여러 나라에서 근무 시간 이후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복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회사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직원들에게 요리 강습을 하고,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은 도입하자마자 큰 인기입니다.

[제라르/회사 대표 : 회사에서는 동료들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 직원 6백여 명이 마라톤 대회에 함께 참여했다는 뉴스가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개인보다 조직과 팀워크를 중시하는 직장문화가 프랑스에도 조금씩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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