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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파업 참가율 오후 1시 기준 34.4%

철도파업 참가율 오후 1시 기준 34.4%
27일 시작된 철도노조 파업 참가율이 오후 들어 30%대에 진입했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 등에 따르면 오후 1시를 기준으로 근무대상자 8천761명 가운데 3천11명이 파업에 참여해 참가율이 34.4%였다.

오전 9시 참가율이 28.9%, 정오 참가율이 31.6%였던 것을 고려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참가율이 오른 것이다.

오후에 출근해야 하는 교대근무자 등이 파업에 참여하면서 출근대상자도 늘어나고 참가율도 높아졌다고 코레일 측은 설명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노조가 최장기 파업을 벌였던 2013년과 비교하면 참가율이 여전히 1∼2%포인트 낮다"고 주장했다.

철도노조는 2013년 철도 민영화와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사 설립에 반대하며 역대 가장 긴 23일간 파업했다.

국토부와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정오를 기준으로 서울 지하철 1∼8호선 근무대상자 7천804명 중 2천380명이 파업에 참가해 참가율이 30.5%였다.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참가율은 36.9%(4천637명 중 1천710명),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 참가율은 21.1%(3천168명 중 670명)였다.

같은 시간 부산교통공사는 근무대상자 1천565명 가운데 780명이 파업에 나서 참가율이 49.8%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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