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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내 미국 호텔 테러 주의보…美 "공격 모의정보 입수"

터키 남부 미국 브랜드 호텔을 겨냥한 테러 모의 정보가 입수돼 미국이 자국민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터키 남부 아다나주 주재 미국 영사관은 웹사이트에 "아다나에 있는 미국 브랜드 호텔을 겨냥한 테러 모의가 있다는 구체적이고 신빙성 있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공지했습니다.

미 영사관은 "미국 브랜드 호텔을 이용하려는 미국인은 안전에 유의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아다나는 북대서양조약기구 공군이 주둔한 인지를릭 공군기지가 있는 곳입니다.

인지를릭 기지는 수니파 무장조직 IS 격퇴전에 이용됩니다.

시리아와 접한 터키 남부와 남동부는 IS의 테러 위험이 상존하는 지역입니다.

서방의 군사작전으로 시리아와 이라크의 IS 위축되면서 이 지역에서 IS의 테러 우려가 커졌습니다.

앞서 이달 터키주재 미국대사관은 가지안테프에서 미국인을 겨냥한 테러 위협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난달 가지안테프에서는 쿠르드계 주민의 결혼식 피로연에서 IS 소행으로 추정되는 자살폭탄테러가 발생해 어린이 34명을 포함 57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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