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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pick] 한 여성의 소름 끼치는 비행…"내 옆자리에 탄 건 사람이 아니야!"

[뉴스pick] 한 여성의 소름 끼치는 비행…"내 옆자리에 탄 건 사람이 아니야!"
한 여성이 '무서운 인형'과 함께 한 소름 끼치는 비행 후기를 자신의 SNS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25일, 영국 매체 더 선은 낯선 인형과 두 번의 비행을 한 여성의 특이한 경험담을 전했습니다.

미국 뉴욕에 사는 사라 노빅은 지난 23일,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로 향하는 비행기에 탑승했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얼핏 보면 실제 아기처럼 보이는 인형이 바로 옆자리에 앉아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라는 좀 놀라긴 했지만, 신시내티에 도착하고 나서 이 기괴한 광경은 이것으로 끝이겠거니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신시내티에서 뉴욕으로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고, 그녀는 기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녀의 옆자리에는 첫 비행에서 만났던 오싹한 인형이 또다시 앉아있었기 때문입니다. 
알고 보니, 인형의 옆자리에 앉은 남성이 이 인형의 주인이었는데요, 이 남성은 인형과 함께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가짜 여권정보를 이용해 '바버라'라는 이름으로 비행기 탑승권까지 구매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승무원들이 '바버라'라는 이름의 탑승객을 아무리 찾아도 나오지 않아 탑승권과 자리를 대조해본 결과, 인형이 '바버라'의 자리에 앉아있었던 겁니다. 

사라는 트위터에 "좋은 소식: 내 옆자리에 아무도 앉지 않았다. 나쁜 소식 : 그런데 창가 석에 앉은 남자가 끔찍한 아기 인형을 내 옆에 앉혔다."며 인형의 사진을 함께 올렸습니다. 

사라가 올린 사진 속 인형 '바버라'는, 공포영화에 나오는 인형을 방불케 합니다. 

이어 사라는 "아기 인형의 이름은 '바버라'다. 좋은 면만 보면 바버라는 아주 착한 아기다… 농담이다. 사실은 정말 끔찍하다. 바버라는 악마의 얼굴을 가졌다."고 불쾌함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사라가 트위터에 올린 이 특이한 비행 경험담에 많은 이들이 '소름 끼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 = 트위터 Sarah Nov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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