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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오늘(27일) 상간녀 소송 첫 변론기일…직접 억울함 주장할까?

김세아, 오늘(27일) 상간녀 소송 첫 변론기일…직접 억울함 주장할까?
배우 김세아가 이른바 상간녀로 지목된 손해배상청구 소송의 첫 번째 변론기일이 27일 오후 진행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27일 오후 2시 서울가정법원에서 김세아를 상대로 제기된 1억 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 1차 변론기일이 열릴 예정. 앞서 올해 초 Y회계법인의 박모 부회장의 부인 A씨는 김세아를 상대로 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A씨 측은 ‘김세아가 유부녀임에도 불구하고 남편인 Y회계법인의 박 부회장과 불륜행위를 저질러 가정에 파탄에 이르게 했다.’면서 김세아를 상대로 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김세아가 Y회계법인으로부터 매월 500만 원의 임금과 월세 500만 원의 서울 강남구 소재의 최고급 오피스텔, 수행기사를 동반한 외제승용차가 지급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 김세아가 자녀 생일파티 비용 등으로 수백만 원 등을 Y회계법인 법인카드로 썼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낳았다.

이에 김세아는 “직원 이미지 트레이닝을 위해 Y회계법인과 고용계약을 맺었으며, 자녀 생일파티 비용을 Y회계법인 법인카드로 지불한 건 해당 기업에서 직원 복지차원에서 지급해준 것”이라며 적극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 8월 A씨 측이 김세아와 박 부회장이 지난해 12월 20~26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미국 카리브해를 일주하는 크루즈여행에 동행했다는 주장이 나와 의혹을 더했다.

이에 박 부회장은 “크루즈 여행 건은 현재 원고 측에서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부분”이라며 “해명할 내용이 많지만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언론에 자세히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말을 아낀 바 있다.

논란과 의혹이 거듭되는 가운데, 억울함을 주장해 온 김세아가 직접 첫 변론기일에 참석할지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다. 김세아를 상대로 제기된 민사소송과 함께, A씨와 박 부회장의 이혼 소송도 병합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김현철 기자
(SBS funE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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