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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백남기 사망'에 새누리 "과격 시위로 파생된 안타까운 일"…10년 전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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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5일) 새누리당이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에 대해서 논평을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일을 ‘시위가 과격하게 불법적으로 변하면서 파생된 안타까운 일’로 규정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역시 이번 사건에 대해 ‘안타까운 일’이라는 말만 남겼습니다. 한편 국민의당 정중규 비상대책위원은 오늘 “이정현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께 백남기 사망 사건에 대해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중규 비대위원은 “11년 전인 2005년 12월 27일 한나라당 이정현 부대변인은 농민시위 참가했다 사망한 고 전용철·홍덕표 농민사망사건과 관련해 경찰의 진압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면서 노무현 대통령이 즉각 사과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습니다.”고 이정현 대표의 과거 발언을 언급하면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과를 요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2005년 정용필·홍덕표 농민의 사망사건에 분노했던 한나라당과 이번 백남기 농민 사망사건을 ‘안타깝다’고만 하는 새누리당, SBS 비디오머그에서 준비했습니다.
 
기획: MIKE / 구성: 황승호 / 편집: 김인선 / 영상취재: 이재영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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