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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LED 스탠드 일부 제품 기준 미달

에너지 효율이 높고 수명이 길어 사용자가 늘고 있는 발광다이오드 LED 스탠드가 제품에 따라 성능에 차이가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판매되는 12개 LED 스탠드의 주요성능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의 성능이 한국산업표준인 KS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스탠드를 2천 시간 사용한 후 밝기에 변화가 있었는지 봤더니 삼정인버터(SL-830) 제품과 홈플러스(HB-100) 제품이 초기보다 20% 이상 밝기가 낮아져 KS 기준(초기성능대비 90% 이상)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소비자원은 "해당 업체는 자발적으로 수명성능 개선 계획임을 알려왔다"고 전했습니다.

LED에서 나오는 빛이 태양광과 비슷해서 물체 원래의 색을 잘 나타낼 수 있는지를 평가했을 때는 한일가람(ST5000) 제품이 KS 기준(80 이상)에 미달했습니다.

외부 전자파에도 제품이 정상적으로 동작하는지를 보는 전자파 내성 시험에서는 백산엘앤티(ELX-7300) 제품이 전원이 꺼지는 등의 이상 현상이 발생했는데 전자파 적합성 평가 인증도 받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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