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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서도 악명 높은 한국인 '노쇼'…사라진 양심

[SBS 뉴스토리] 사라진 양심 ‘No Show (예약부도)’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한다

예약부도, 이른바 ‘노쇼(No Show)’는 예약하고 취소 연락 없이 나타나지 않는 손님을 뜻한다.

‘노쇼(No Show)’는 음식점뿐만 아니라 애견샵, 네일샵, 택시 등의 서비스 업종부터 병원, 공공기관까지 만연해 있다.

철도, 고속버스, 비행기 상황도 매한가지다.

명절 때마다 ‘귀성 열차표 전쟁’을 치르지만, 정작 온라인으로 마구잡이식 예약을 하고 나타나지 않는 노쇼(No Show)는 올해 추석의 경우 21%나 된다.

현대경제연구원과 국내 한 일간지가 주요 5대 서비스 업종을 대상으로 ‘노쇼(No Show)’로 인한 매출 손실을 공동 조사한 결과 연간 4조 5천억 원으로 추산됐다.

이 같은 한국인의 ‘노쇼(No Show)’는 해외에서도 악명이 높다.

태국 해변의 일부 상인은 한국인을 ‘정신 나간 사람’이라는 뜻의 ‘띵 똥’으로 부른다.

'나 하나쯤이야.' 하는 생각에서 이어지는 ‘No Show(예약 부도)’ 가 우리 사회를 어떻게 망가뜨리고 있는지 <뉴스토리>에서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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