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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은 안 보여도 음악은 보여요

#스브스피플
어릴 적 불의의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은 한 사람이 있습니다.

실의에 빠져 있던 이 사람에게 구원의 손이 된 건 클라리넷이었습니다.

1982년 세종문화회관에서 클라리넷에 빠져들었던 그날.

그날의 카페트 냄새는 아직도 기억한다는 이상대씨는 대한민국 최초 장애인 해외 유학생입니다.

음악에 심취했던 그는 미국 피바디 음대 역사상 최초로 시각장애인 박사 자리에 올랐고, 장애인들을 위한 세계최초 오케스트라도 만들었습니다.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카네기홀도 악보가 필요없는 그들을 위해 처음으로 암흑 연주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장애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는 이상대씨를 소개합니다. 

기획 : 권영인 / CG : 김지연, 한혜리 인턴

(SBS 스브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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