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pick] 공중 분해 되는 '전투기'…알고 보니 '대단한 도전'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6.09.19 15:31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지난 17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입니다.

하늘로 날아오른 비행체가 멋지게 활공합니다.

모양을 보니 전투기인 것 같습니다.

날아가는 소리도 멋지죠? 이어 곡예비행을 하나 싶더니, 갑자기 산산이 공중 분해되고 맙니다!

놀란 사람들이 뛰어가는데요, 그런데 한 가지 이상한 게 있습니다.

폭발이 일어나지 않는 겁니다.

분해 당시에도 불꽃이 보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시 볼까요? 마치 찢어지는 것처럼 부서지는 비행기, 탈출하는 조종사도 보이질 않습니다.

네, 사실 이 전투기는 모형 비행기였습니다.

하지만 평범한 모형이 아니었습니다.

스웨덴의 다목적 전투기 사브 그레펜을 본떠 만들었는데 실제 크기의 절반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길이도 8미터나 되는데요, 하지만 겉은 플라스틱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실제 무게의 50분의 1도 되지 않는 100kg 수준이었습니다.

그렇다 보니 너무 빠른 비행에서 생기는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이런 일이 생긴 걸로 보입니다.

RC 전문가들의 대단한 도전은 아쉽게 실패로 끝났지만, 19일 현재 이 영상은 27만 조회 수를 넘어서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영상 픽' 김도균입니다.

(출처 : 유튜브 RC MEDIA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