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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완벽한 점프…쇼트 개인 최고점 경신

<앵커>

한국 남자 피겨 유망주 15살 차준환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전에서 쇼트 프로그램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2위에 올랐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차준환은 첫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가산점 1.10을 얻으며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약점으로 꼽혔던 트리플악셀에 이어 트리플 루프까지, 세 번의 점프를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현지 중계 : 차준환의 멋진 연기에 관중이 기립 박수를 보냅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첫 무대에서 79.34점으로 쇼트 프로그램 개인 최고점을 4.96점 경신하며 2위에 오른 차준환은 잠시 후 열리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합니다.

[차준환/피겨 국가대표 : (프리 스케이팅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차분하게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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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에서는 선두 전북이 전남을 상대로 무패행진을 29경기로 늘렸습니다.

전북은 이동국의 그림 같은 발리 골로 2대 0으로 앞서다가 후반 32분부터 4분 동안 내리 두 골을 허용해 2대 2로 비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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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자골프 메이저대회 KL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배선우가 정교한 아이언샷을 핀 1m에 붙입니다.

배선우는 오늘(10일) 7타를 줄여 13언더파로 김민지와 공동 선두에 나서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시즌 7승의 박성현은 선두와 3타 차 공동 7위로 마쳐 내일 역전 우승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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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한국오픈 3라운드에서는 지난해 챔피언 이경훈이 13언더파로 사흘째 선두를 달려 2년 연속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습니다.

(영상편집 : 채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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