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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리우 패럴림픽 개막! 로봇과 삼바 선보인 의족의 스노보드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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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8일,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패럴림픽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개막식에는 6만여 명의 관중이 마라카낭 주경기장을 가득 메우고 장애를 극복한 선수들의 아름다운 도전을 축복했습니다.
 
이날 개막식에서 가장 화제가 된 인물 중 하나는 미국의 장애인 스노보드 선수 ‘에이미 퍼디’입니다. 올해 37세인 퍼디는 19세 때 수막염을 알아 두 다리를 무릎 밑으로 절단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스노보드를 계속한 끝에 지난 2014 소치 동계패럴림픽 스노보드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퍼디는 이날 개막식에서 의족을 차고 화려한 삼바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공연을 마치고 나서 그녀는 “현실에 좌절하지 말고 더 나은 것을 봐라, 의족을 신으면 스노보드를 탈 때 발이 시리지 않다”고 긍정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 만들어낸 환상적인 무대, SBS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기획: 엄민재 / 구성: 황승호 / 편집: 김준희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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