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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지어선 포크레인…500m 고가 하룻밤 만에 '뚝딱'

[이 시각 세계]

깜깜한 밤에 포크레인 1백여 대가 마치 군인들처럼 열을 지어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얼핏 보면 분주하게 돌아가는 공장의 생산라인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중국 장시성의 성도인 난창시 시내 고가 철거 작업 모습입니다.

시내를 통과하는 새로운 지하철 노선 공사를 위해 24년 된 고가를 없애는 겁니다.

116대의 포크레인의 일사불란한 움직임 속에 밤 10시 반에 시작한 철거 작업은 해가 뜰 무렵 모두 마무리가 됐습니다.

덕분에 출근길 교통 혼잡은 전혀 없었다는데요, 난창 시민들은 '고효율의 극치'라며 이 철거 작업을 칭찬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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