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pick] 수상한 차 세운 경찰…뒷좌석에서 발견된 질식 위기의 아기

미국의 주 경찰들이 질식 위기에 있던 어린 아이를 구해낸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은 미국 웨스트 버지니아에서 생긴 이 사건에 대해 보도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4일, 순찰 중이던 주 경찰인그레이엄 경관은 도로에서 수상한 차량을 발견했습니다.

음주 운전을 의심한 그레이엄 경관은 차를 세웠고, 차에 다가간 그는 차량 뒷좌석을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어린 아이가 자신의 토를 온통 뒤집어쓴 채 숨도 제대로 쉬지 못하고 있었던 겁니다.

음주 운전으로 밝혀진 운전자를 체포하면서도 아이가 걱정됐던 그레이엄 씨는 아이를 가까운 경찰서로 급히 데려갔습니다.

경찰들은 아이를 깨끗이 씻겨 주고 돌아가며 돌봐주기까지 했습니다.

다행히 아이의 건강에는 큰 문제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의 이런 조치에 많은 사람들의 칭찬의 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