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폭염·열대야 기승…서울 낮 35도

올여름 폭염의 기세가 정말 대단합니다.

서울은 사흘째 35도 안팎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다가 오늘(5일), 또 한차례 올여름 최고 기온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따라 폭염특보 지역이 더 강화되면서 오늘은 전국대부분 지방으로 폭염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더위대비를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무더위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내일 서울의 한낮기온은 35도 절기 입추인 모레도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긴 하겠지만, 양이 적기 때문에 더위를 식혀주기는 부족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전국에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경기 남부와 충청도, 일부 호남지역에는 소나기가 내리기도 하겠습니다.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는데요, 내일 전주와 대구의 한낮 기온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이 지나고 다음 주에는 폭염경보수준의 더위는 조금은 나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