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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 내일 개막…축제 분위기 '후끈'

이경원 기자 leekw@sbs.co.kr

작성 2016.08.05 20:17 수정 2016.08.05 20:2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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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앵커>

리우에서 전해드리겠습니다. 이제 여기 시간으로 오늘 저녁 8시, 한국 시간으로는 내일(6일) 아침 8시에 리우 올림픽 개회식과 함께 17일간의 열전이 시작됩니다.

사상 처음으로 남미에서 열리는 올림픽 개막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이곳 리우는 설렘과 기대감으로 흠뻑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이경원 기자가 리우의 뜨거운 현장, 이곳저곳을 돌아봤습니다.

<기자>

수천 명이 모인 리우 마우아 광장에 흥겨운 춤판이 벌어졌습니다.

시내 한복판에서 열린 전야제가 밤늦게까지 이어지면서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습니다.

워낙 사람이 많고 열정적인 분위기여서 방송을 진행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아나 버지니아/리우 시민 : 전야제를 함께하니 기분이 아주 좋아요! 리우에 온 걸 환영해요! 모두에게 평화를!]

1만 2천 명의 손을 이어 브라질 전역을 누빈 성화는 마지막으로 리우를 돌며 환영받았고, 한 서퍼가 파도를 타며 아슬아슬하게 봉송하는 독특한 장면도 연출했습니다.

그간 혼잡한 교통, 불안한 치안, 지카 바이러스까지, 삼중고 올림픽이 될 거라는 우려 속에 탈도 많고 말도 많았지만, 리우는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고 시민들도 성공 개최를 위해 동참하는 모습입니다.

올림픽 관계자들만 다닐 수 있는 전용차선이 철저히 지켜지고 있고, 보안을 강화하면서 치안 불안이나 테러에 대한 걱정도 크게 줄어든 모습입니다.

[에어빌 리소우자/리우 시민 : 정부가 대책을 내놓고 있으니까요. (이런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올림픽의 도시 리우는 각본 없는 드라마를 설레는 가슴으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현지앵커 : 박선영, 영상취재 : 김성일·설민환, 영상편집 : 윤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