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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박태환 리우서 첫 공식훈련…"적응 잘하고 있다"

올림픽 박태환 리우서 첫 공식훈련…"적응 잘하고 있다"
4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하는 수영 스타 박태환 선수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 도착 후 첫 공식훈련을 비공개로 소화했습니다.

박태환은 현지시간 1일 오전 리우의 올림픽 아쿠아틱스 스타디움에 딸린 보조수영장에서 첫 훈련을 가졌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2주 동안 마무리 훈련을 한 박태환은 전날 리우에 도착해 우리나라 선수단에 합류했고 전날 오후에도 수영장을 찾아 잠시 몸을 풀었습니다.

첫 공식훈련은 호주 출신의 전담 지도자인 던컨 토드 코치가 지켜봤습니다.

박태환이 먼저 훈련을 시작하자 맞수 쑨양을 비롯한 중국 대표 선수들도 수영장에 도착해 훈련에 들어갔습니다.

경기가 열릴 메인 풀과는 달리 보조수영장은 취재진의 출입이 통제돼 박태환의 첫 훈련 장면은 언론에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박태환은 2시간 40여 분 만에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되돌아가는 버스에 오르기 전 한국 취재진과 한 짧은 인터뷰에서 "컨디션이나 몸 상태는 괜찮다"면서 "레이스 페이스 훈련 등을 했다. 잘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태환은 또 트레이너 한 명이 대회 출입인가증을 발급받지 못해 수영장에 들어올 수 없는 상황에 대해 "어려움이 있다"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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