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ISA 모델포트폴리오 평균 수익률, 은행의 2.5배↑

증권사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수익률이 은행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가 15개 증권사(116개)와 4개 은행(34개)이 출시한 150개 ISA 모델포트폴리오의 올해 4월1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3개월 간 수익률을 집계한 결과 증권사의 모델포트폴리오 평균 수익률이 0.91%로 은행 0.37%보다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개월간 수익률을 보면 최고 수익률은 3.58%로, 최저 수익률 -1.49%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증권사가 내놓은 116개 중 103개가 플러스 수익률을 올렸고, 13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습니다.

은행이 출시한 34개 가운데에선 25개가 플러스, 9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냈습니다.

수익률을 구간별로 살펴보면 증권사의 3개 모델포트폴리오가 수익률 3∼4% 구간에 이름을 올렸지만 은행의 포트폴리오는 한 개도 오르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