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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김예림,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여자싱글 우승

권종오 기자 kjo@sbs.co.kr

작성 2016.07.27 20:06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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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기대주 김예림(13·도장중)이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파견선수 선발전에서 우승했습니다.

김예림은 27일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치러진 여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07.85점을 얻어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61.75점)를 합쳐 총점 169.60점으로 우승했습니다.

김하늘(14·평촌중)이 총점 166.59점으로 2위를 차지한 가운데 김예림의 '동갑내기 라이벌'임은수(한강중)가 165.74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에 따라 김예림, 김하늘, 임은수는 나란히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선두로 나선 김예림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점프 실수가 이어지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반면 쇼트프로그램에서 4위로 밀렸던 임은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비롯해 트리플 러츠-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등 고난도 점프를 깔끔하게 소화해 종합 3위로 올라서 그랑프리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남자부에서는 차준환(15·휘문중)이 프리스케이팅에서 136.51점을 얻어 쇼트프로그램 74.07점을 합쳐 총점 210.58점으로 우승했습니다.

차준환은 프리스케이팅에서 이번 시즌에 대비해 '필살기'로 준비한 쿼드러플 살코(4회전 점프)를 공식 경기에서 처음 시도해 착지에 성공했지만 회전수 부족 판정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차준환에 이어 변세종(화정고·165.56점)과 이시형(판곡고·150.92점)이 2, 3위를 차지했고, 박성훈(한별중·148.59점)이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차준환, 변세종, 이시형은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 출전권을 확보했고, 박성훈은 1개 대회만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