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룸] 북적북적 52 : 자식이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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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든 마음껏 해보렴. 어린 시절을 충분히 아이답게 보내다면 그걸로 좋다. 슬픈 일도 기쁜 일도 남을 원망하는 일도 짓궂은 일도 실컷 해보기를. 그리고 어른이 되었을 때 사랑하는 이가 무엇을 보고 있는지 궁금해하며 타임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 - 사노 요코 '자식이 뭐라고' 中 "

SBS 뉴스 팟캐스트 '골룸'의 일요일 코너, 책을 소개하고 읽어드리는 '북적북적', 이번 주는 '자식이 뭐라고'(사노 요코 지음, 이지수 옮김, 마음산책 펴냄)를 읽습니다.

이 책의 부제는 '거침 없는 작가의 천방지축 아들 관찰기'입니다.

길지 않은 책이지만, '관찰기'라는 말에는 다 담을 수 없는 엄마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또 읽다 보면, 우리의 어린 시절이 떠오르기도 하고요.

앞서 '북적북적'에서, 사노 요코의 '사는 게 뭐라고'를 소개한 적도 있죠.

쿨한 작가가 과연 아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썼는지, 편안히 들어보세요.

** 낭독을 허락해주신 출판사 '마음산책' 측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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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