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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과시욕에 그만…'인증샷' 찍다 황천행

[SBS 뉴스토리] '인증샷'이 뭐길래

이희종 씨는 지난해 호주 시드니 근처 해변인 라페로즈에 들러 사진을 찍었다.

해안절벽에 선 채 가급적 아슬아슬하게 보이도록 인상적인 사진을 찍어 인터넷에 올렸다.

그리고 며칠 뒤, 같은 장소에서 사망사고가 일어났고 그 이유가 인증샷 때문이라는 소식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무리하고 무분별한 인증샷 찍기가 돌이킬 수 없는 화를 부르는 일이 최근 들어 크게 늘고 있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2년 동안에만 무모하게 인증샷을 찍다가 모두 49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처럼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심각해지자 곳곳에 셀카 촬영 금지구역이 생겼고, 러시아에서는 정부 차원의 대대적인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SBS뉴스토리>에서는 보기에도 아찔한 ‘인증샷’이 얼마나 끔찍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그리고 모바일 시대 현대인들의 비뚤어진 자기 과시 과욕을 진단하고 해결책과 대안은 없는지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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