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pick] 필터 닦고 에어컨 청소 끝?…현미경으로 봤더니!

김도균 기자 getset@sbs.co.kr

작성 2016.07.20 19:42 수정 2016.07.24 19:44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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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필터는 쉽게 분리해서 닦을 수 있지만 내부는 에어컨을 분해해야 닦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필터만 닦고 마시는 분들이 계신데요, 냉방핀을 닦아낸 물을 실험실에 가져가서 현미경으로 들여다봤습니다. 

세균에 곰팡이 투성입니다.

군데군데 뭉쳐 덩어리를 이룬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축축한 에어컨 내부는 세균과 곰팡이가 증식하기에 최적의 조건입니다.

실내 습도가 60% 이상이면 그렇지 않은 집보다 집안에 떠다니는 세균은 1.3배, 곰팡이 농도는 2.7배 더 높아진다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강희철/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냉방기에서 자라는 균들은 급작스러운 질환을 만들 수 있습니다. 상당히 사망률은 높지만 노약자들이나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이 걸리는 병입니다.]

가족 건강을 지키려면 에어컨 필터 외에 내부도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에어컨을 끄기 전에는 송풍 모드를 이용해서 내부를 말리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