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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뉴욕 지하철 6호선의 기적'…가슴 따뜻한 감동


미국 뉴욕 지하철 6호선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한 흑인 여성이 여러 다발의 장미를 들고 사람들에게 팔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성 앞으로 양복을 말쑥하게 차려입은 한 남성이 나타납니다. 

그리고는 장미가 얼마인지 묻습니다. 

한 송이에 1달러지만, 15송이를 14달러에 주겠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 남성은 갑자기 140달러를 줄 테니 이 꽃 전부를 팔라고 이야기합니다. 
그 말에 여성은 당황하고 답을 하지 못하는데, 남성은 처음 말했던 돈보다 더 많은 150달러를 내밀었습니다.

그리고는 한 가지 약속을 해달라고 합니다. 

이것들을 팔지 말고 이 전철의 사람들에게 나눠달라고요. 

재차 약속해달라는 남자의 말에, 꽃을 팔던 여성은 눈물을 참지 못하고 그렇게 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남성은 그냥 전철에서 내렸습니다.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몰랐던 이 여성은 울먹이며 사람들에게 소리칩니다. 

"이 꽃을 원하시는 분들이 계시면 그냥 드릴게요."  

여전히 울먹이는 그녀를 주변 사람들이 응원해 줍니다. 그녀는 다시 한 번 크게 외칩니다. 
"공짜 장미예요!" 

사람들은 그녀에게 박수를 쳐주며 응원해줬습니다. 
하루 몇 송이를 팔기도 쉽지 않았을텐데, 이를 다 나눠줄 수 있다니 그녀는 얼마나 기뻤을까요. 그리고 이 꽃을 받는 사람들도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한 남자가 건넨 150달러는 그 사람들뿐만 아니라 정말 많은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3년 6월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은 3년이 지난 지금 863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아직도 사람들에게 퍼져 나가고 있는 겁니다. 

곳곳에서 힘들게 삶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만납니다. 한 번쯤은 우리도, 누군가에게 작은 기적을 선물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영상 픽'에서 이 모습을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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