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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머그] '고양이의 주인은 누구인가'…美 고양이 소유권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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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리노이즈 주에서 고양이 한 마리를 둘러싼 소유권 분쟁이 발생했습니다. 주인공인 고양이의 이름은 '조이'로 8살 수컷인데요, 양측은 서로가 '조이'의 주인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먼저 갓키 부부에게 2년 전, 고양이 한 마리가 찾아왔습니다. 누군가 잃어버린 고양이로 생각한 부부는 고양이를 돌려보냈지만, 이 고양이는 계속해서 부부의 집을 찾아 왔습니다. 부부는 이웃에게 '조이'라는 이름을 가진 다른 집의 고양이인 것 같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주인을 찾지 못했고 부부는 고양이에게 '조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키우기 시작했습니다. 

한편, 니콜 밀론은 2년 전 키우던 수컷 고양이 '조이' 를 잃어버렸습니다. 실종 포스터로 붙이고 신고도 했지만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니콜 밀론은 어느 집 창가에 앉아 있는 '조이'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자신의 집에서 세 집 건너 사는 갓키 부부의 집이었습니다. 

'조이' 몸엔 동물등록 칩이 있었고 조회 결과, 니콜 밀론이 키우던 '조이'로 판명 났는데요, 갓키 부부는 '조이'를 처음 봤을 때 학대가 의심됐다며 '조이'를 돌려보낼 수 없다고 말합니다. 양측은 서로 변호사를 고용해 '조이 소유권' 분쟁을 하고 있는데요, '조이'의 주인은 누구로 결정될까요? SBS 비디오머그에서 양측 주장을 담았습니다.

기획 : 엄민재 / 구성 : 박주영 / 편집 : 이지혜 
(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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