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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터키 공항서 '폭탄조끼' 입고 쓰러진 테러범 포착

다소 충격적인 영상일 수 있습니다. 

터키에서 벌어진 테러가 IS의 소행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테러범의 모습이 촬영된 CCTV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미국 CNN 등 여러 외신들은 이 영상을 소개하며 테러범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영상을 보면 폭탄 조끼를 입은 한 남성이 이스탄불 공항 내부를 걷다가 쓰러집니다. 

그와 동시에 총으로 보이는 물체가 떨어져 멀리 굴러갑니다. 

경찰로 알려진 한 남성이 그에게 총을 겨누는 듯 테러를 막아보려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 듯 결국 급히 도망칩니다. 

이후 테러범은 누워 있던 상태 그대로 테러를 감행합니다. 

당시 테러범은 총을 맞고 쓰러졌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지 시간 28일 밤 10시쯤 터키 최대도시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최소 36명이 숨지고 1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아직 없지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29일 '건국 2주년'을 앞두고 저지른 테러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비날리 이을드름 터키 총리는 이날 테러로 36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을드름 총리는 사망자 가운데 외국인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3명의 테러범이 택시를 타고 공항에 와 총격을 벌인 뒤 자폭했다며 초기 조사 결과 IS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영상 픽'에서 총격전 뒤에도 테러를 감행하는 테러범의 모습을 준비했습니다. 

▶ [영상pick] 갑자기 '쾅'…CCTV에 포착된 '이스탄불 공항 폭탄 테러'
▶ 이스탄불 공항 자폭테러로 최소 31명 사망…"IS소행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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