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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vs NC…한여름에 미리 보는 한국시리즈

<앵커>

이번 주 프로야구는 7할 승률로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두산과 유일한 대항마로 꼽히는 2위 NC의 맞대결이 최고 관심거리입니다.

최희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올 시즌 3승 3패로 팽팽한 두 팀은 이번 3연전을 벼르고 나왔습니다.

두산은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해 오늘(28일) 에이스 니퍼트가 출격했는데, 주도권은 NC가 먼저 잡았습니다.

2회 조영훈이 니퍼트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리며 선제점을 올렸습니다.

4회에는 상대 실책과 연속 안타로 노아웃 만루 기회를 잡았는데, 두산 3루수 허경민의 멋진 더블 플레이에 막혀 한 점밖에 뽑지 못했습니다.

두산은 이어진 공격에서 곧바로 반격했습니다.

민병헌의 2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오재원의 희생플라이를 더해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두산이 5회 김재환의 1타점 적시타로 달아나면서 3점 차 리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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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에서 14년 만에 2경기 연속 선발 등판하는 이색 기록의 주인공이 된 한화의 송은범은, 4이닝 동안 86개의 공을 던지고 2점을 내준 뒤 마운드를 내려왔습니다.

한화 타선이 화끈하게 폭발하면서 넥센에 앞서가고 있습니다.

2회 로사리오의 투런 홈런을 시작으로 4개의 아치를 그리며 넥센의 토종 에이스 신재영을 일찌감치 무너뜨렸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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