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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공사장서 가스 폭발…근로자 4명 사망

정성진 기자 captain@sbs.co.kr

작성 2016.06.01 20:39 수정 2016.06.01 21:14 조회 재생수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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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 남양주시의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오늘(1일) 아침 가스 폭발 사고가 있었습니다. 지하 15m 현장에서 14명의 근로자가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불행하게도 4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현장 상황, 먼저 정성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아침 7시 20쯤 경기도 남양주 진전읍 지하철 공사현장에서 굉음과 함께 폭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지하철 4호선 종점인 당고개역부터 연장되는 진접선 복선 전철의 가장 끝자락입니다.

사고는 주곡 2교 다리 아래 15m 깊이 공간에서 발생했습니다.

모두 23명의 근로자가 투입돼 지하철 터널 공사를 위한 보강 공사를 진행하고 있었고, 이 가운데 5명의 근로자가 있던 지하 작업장에서 가스 폭발이 일어난 겁니다.

사고가 발생한 남양주 지하철 공사 현장입니다.

지하 작업장에서 가스가 폭발하면서 지하에 있던 5명이 크게 다치거나 끝내 목숨을 잃었습니다.

52살 서 모 씨 등 4명이 숨졌고, 10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 1명의 시신은 사고 현장에서 꽤 떨어진 곳에서 발견될 정도로 폭발의 충격은 컸습니다.

부상자들도 심한 화상을 입어 3명은 중상으로 알려졌습니다.

[강태석/경기도 재난안전본부 본부장 : 가스 폭발에 의한 어떤 물리적인 힘이 작용해서 사망한 것으로 보이고, 전신 2~3도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합동수사본부를 설치하고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 국민안전처는 다리의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지 정밀 조사할 방침입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김승채·설치환, 영상편집 : 김종우, 헬기조정 : 민병호·김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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