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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스크린도어 사고' 현장 방문…"국회 차원 진상 규명"

여당, '스크린도어 사고' 현장 방문…"국회 차원 진상 규명"
새누리당 원내지도부는 스크린도어 정비용역업체 직원 사망 사고가 발생한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을 방문해 추모 행렬에 동참하고 국회 차원의 진상 규명과 대책 마련을 약속했습니다.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와 정책위원회 산하 청년특위 위원들은 오늘(31일) 오후 지하철을 타고 구의역에 도착한 뒤 현장에 마련된 추모의 공간에 헌화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이윤보다 안전이, 돈보다 생명이 우선입니다"라고 쓴 포스트잇을 직접 붙이고 사고가 발생한 플랫폼에서 무릎을 꿇은 채 희생자를 애도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이런 사고가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이유가 어디에 있고 안전관리를 소홀하게 하는 책임은 어디에 있느냐"며 서울시와 서울메트로를 질타했습니다.

정 원내대표는 "사법당국에서도 조사하겠지만 사회적 파장이 큰 사고이기 때문에 국회 차원에서도 진상규명을 해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당 지도부가 20대 국회의 첫 현장 방문지를 구의역 사고 현장으로 잡은 것은 민생을 챙기고 지지 기반을 청년층으로 확대하려는 행보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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