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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대란은 막아야'…부산교육청, 누리 부족분 980억 추경편성

'보육대란은 막아야'…부산교육청, 누리 부족분 980억 추경편성
부산시교육청이 누리과정(만 3∼5세 무상보육) 예산 부족분을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했다.

하반기부터 닥칠 보육대란 만은 막아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부산시교육청은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누리과정 예산 부족분 980억 6천만 원을 편성했다고 25일 밝혔다.

980억6천만 원은 유치원 누리과정 예산 부족분(4.4개월) 466억3천만 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 부족분(6개월) 514억3천만 원이다.

추경 예산은 부산시 전입금과 예산편성때 주는 교육부의 우회지원 예산 등으로 마련했다.

교육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추경예산안을 이번 주에 확정한 뒤 다음 달 3일 부산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당초 본예산에서는 유치원 누리과정 7.6개월분 841억3천900만원, 어린이집 누리과정 6개월분 488억3천300만원만 편성했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누리과정 예산은 국고지원이 원칙이라는 기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그러나 누리과정을 둘러싼 정부와 지역 교육청의 갈등 때문에 애꿎은 시민들이 피해를 봐서는 안된다고 판단해 부족분 예산을 추경에 우선 편성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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